펜더의 건강증진모형은 베커의 건강신념의 모형과 벤듀라의 사회인지이론으로 도출된 이론입니다.
펜더의 건장증진모형은 지역사회간호학에서 중요한 이론이며 실제 지역사회간호 시 적용되는 이론입니다.
목차
- 건강증진모형의 배경
- 건강증진모형의 이해
- 건강증진모형의 용어정리
1. 건강증진모형의 배경
건강증진행위를 설명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것이 Pender의 건강증진모형입니다.
건강증진모형은 Bandura의 사회인지이론과 건강신념모형(HealthBeliefModel)으로부터 도출되었습니다.
건강신념모형은 1950년대 초 질병예방 행위를 설명하고 예측하기 위하여 개발되었으며, 이 모형에 기초한 연구들은 질병예방 행위와 환자역할 행위 및 질병행위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Pender는 질병예방행위와 건강증진행위는 건강생활양식의 상호 보완적인 요소이지만, 특성에 있어서 질병예방행위는 질병위협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취해지는 회피행위이며, 건강증진행위는 안녕 수준과 자아실현을 향상하기 위하여 취해지는 접근적 행위이므로 건강신념 모형에서 건강증진행위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고, 1980년대 초 최초로 간호 문헌에 건강증진모형을 소개하였습니다.
건강증진모형은 건강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간호학적 견해와 행동과학적 견해가 통합된 틀로서 개인이 건강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동기화시키는 복잡한 생리 심리사회적 과정을 설명하는 지침이 되었습니다.
한 개인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건강행위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므로 많은 간호학자들은 이를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적합한 모형을 개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2. 건강증진모형의 이해
Pender는 건강증진행위를 개인이나 집단의 안녕 수준을 향상하고 개인의 자아실현이나 성취를 유지, 증진하는 방향으로 취해지는 활동으로 정의하였습니다. Pender 건강행위 수행을 설명하기 위해 변수들 간의 상호작용을 규명하려는 구체적이고 다차원적 접근을 시도하여 건강증진모형(1차 모형)을 제시하였으며, 이모형의 검증을 위한 추후 연구가 이루어짐에 따라 모형의 정련화와 재구성을 통하여 2차 모형, 3차 모형을 제시하였습니다.
Pender의 건강증진모형은 건강증진행위의 결정인자를 인지지각 요인, 조정요인, 행동의 계기로 구분합니다.
1987년 개정 모형은 1982년 모형의 인지지각과 자아존중감 개념 조작화 어려움과, 실증적 증거의 부족으로 제외되었고, 환경의 상호작용 능력감 개념이 자기 효능으로 대체되었습니다. 또한 장애성 개념이 인지 지각요소에 추가되었습니다.
인지 지각요인은 건강증진행위를 습득하고 유지하기 위한 일차 동기 기전이므로 건강의 중요성, 건강 통제위, 자기 효능성, 건강의 정의, 건강상태, 건강행위의 유익성, 건강행위의 장애성 등을 포함합니다. 조정 요인에 인구학적 요인, 생물학적 특성, 대인관계 요인, 상황적 요인, 경험적 요인 등이 있다. 행동의 계기는 안녕감의 증가나 잠재력의 인식과 같은 내적 계기와 건강행위에 대한 다른 사람과의 대화나 대중매체와의 접촉을 통한 외적 계기가 있습니다.
개인적 특성과 경험에는 과거 건강 관련행위 및 개인적 요인이 포함되는데. 이러한 요인들이 건강증진행위에 직. 간접적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개인적 요인은 건강증진행위뿐 아니라 행위와 관련된 인지와 정서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행위와 관련된 인지와 정서에 대한 변수는 건강증진모형에서 중요한 동기적 의미가 있고, 이러한 변수들은 간호활동에 의해 수정될 수 있기 때문에 중재의 핵심을 이룹니다.
건강증진모형에 제시된 자기 효능감은 행동과 관련된 감정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장애성에 영향을 미치는데 자기 효능감이 높을수록 장애성은 적어집니다. 자기 효능감은 직접적으로 건강증진행위를 동기화시키고 장애성과 행동의 수행 및 유지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행위와 관련된 감정은 자기 효능과 행동계획수립을 통해 건강증진행위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3. 용어정리
(1) 건강증진행위(HealthPromotionBehavior)
개인이나 집단에 의해 최적의 안녕상태를 이루고, 자아실현 및 개인적 욕구충족을 유지, 증진하려는 행위로써 더 높은 수준의 건강을 위하여 능동적으로 환경에 반응하는 것을 의미하며 생활양식의 통합된 부분을 일컫는다.
(2) 자아 존중감(Self-Esteem)
자아개념의 평가적 요소로, 자신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가치 있는 사람으로 인지하는 것을 말한다.
(3) 자기 효능감(Self-Efficacy)
개인이 어떤 결과를 얻는데 필요한 행위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신념을 말한다.
(4) 유익성(PerceivedBenefit)
건강 관련 행위 수행 시 기대되는 이득으로, 질병을 예방하거나 조기발견할 수 있고, 건강행위를 하도록 동기화를 제공한다.
(5) 장애성(PerceivedBarriers)
건강 관련 행위가 불편하고 고통스럽고 불유쾌하며, 비용이 많이 든다고 믿는 부정적인 측면으로 건강행위를 피하도록 동기를 유발한다.
(6) 건강상태(PerceivedHealthStatus)
현재의 건강상태를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7) 사회적 지지(SocialSupport)
사회적 결속을 통하여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의미 있는 사람의 조직망으로 대상자가 배우자, 가족, 친구, 이웃 등의 대인관계적 상호작용을 통해 받는 물질적, 정신적 도움이다.
(8) 과거 건강 관련행위(PreviousHealthRelatedBehaviors)
이전에 건강과 관련된 행위의 경험을 의미한다.
'간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역사회간호 - 계획된 행위이론 (0) | 2023.06.24 |
---|---|
지역사회간호 - 사회인지이론 (0) | 2023.06.23 |
지역사회간호 - 인식론 (0) | 2023.06.22 |
간호관리 - 상황이론 (0) | 2023.06.21 |
간호관리 - 카오스 이론 (0) | 2023.06.20 |